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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자살폭탄 테러…IS 또 배후 자처





3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군인과 경찰들이 카불 외교공관 단지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외벽이 심하게 손상된 건물 주변을 조사하고 있다. 자동차에 실은 폭탄을 이용한 테러로 추정되며 현지 보건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약 90명이 숨지고 아이와 여성을 포함한 38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에 추가 파병을 고려하고 있는 미국 정부를 노린 테러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지난 맨체스터 테러에 이어 이번 공격도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배후를 자처했다. /카불=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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