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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삼양 회장 "보호무역 구체적 통계로 반박해야"

BIAC 총회서 대응책 논의







김윤(사진) 삼양홀딩스 회장이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AC(OECD 민간 경제산업자문기구) 총회에 참석해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BIAC는 지난 1962년 설립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로 OECD 회원국의 42개 민간 경제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개방경제를 위해 경제계가 나아갈 방향’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국익우선주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Brexit) 등 전 세계에서 고조되는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각국 경제단체가 함께 대응책을 모색했다. BIAC 한국위원장인 김 회장은 “자유무역으로 일자리가 감소하고 특정 국가의 무역적자가 만성화했다는 비판에 대해 구체적인 통계를 동원해 반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경제단체는 BIAC 등의 다자회의체를 통해 자유무역주의 수호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96년부터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BIAC 활동에 참여해왔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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