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제7회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이장규(71) 공과대학 명예교수, 김명진(64)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차권(57) 사회과학대학 행정실장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명예교수는 지난 2011년 정년퇴임 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아마다대 총장으로 부임해 과학기술을 전수하고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등 봉사활동의 새로운 상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교수는 1993년부터 20년 이상 베트남과 캄보디아·이집트 등의 개발도상국에서 치과 수술 의료 봉사활동과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이 행정실장은 2000년부터 소외지역의 결식아동과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일을 묵묵히 실천해왔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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