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17년 대전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야(夜) 좋다’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야 좋다’는 개막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축제형’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찾아가는 ‘탐방형’으로 크게 진행된다. 축제형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국악인 오정해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행사 ‘대전의 추억을 노래하다’를 시작으로 ‘원도심 원정대’와 ‘목척교 그땐 그랬지’ 등으로 구성된다. 탐방형 프로그램은 보문산·동춘당·남간정사 등 대전시 주요 문화유산에서 ‘달빛 시(詩)길 걷기’, ‘동춘당가 400년 여름 생신상’ 등의 소주제로 7월 8일부터 10월21일까지 총 9회 실시될 예정이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