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새정부 지역일자리정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취업상담, 알선, 구직 등 청년들이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일자리 박람회에는 구인기업 8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800여명의 구인 등록을 마쳤다.
박람회 ‘현장채용관’에서는 기업과 구직자간 현장면접과 상담, 채용을 진행한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컨설팅, 면접컨설팅, 구직상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부사관·군취업 상담과 창업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부대행사로 청년들의 감성을 응원해줄 어쿠스틱, 비보이, 비트박스, 마술 등이 공연될 예정이며 면접과 합격을 기원하는 주전부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권희성 천안시 일자리창출과장은 “박람회 행사가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취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의 대학, 기업, 일자리 관련 기관들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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