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이번주 6,538가구가 공급된다.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에도 청약시장의 열기가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지난 16일 분양 보증 전면 중단 조치로 모델하우스 개관이 예정돼 있던 일부 단지들은 분양 일정이 연기돼 향후 아파트 청약시장의 공급 물량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1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공급 물량은 8곳 6,538가구다. 모델하우스는 6곳이 문을 연다. 20일에는 GS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에 짓는 전용 24~49㎡ 200실 규모의 한강메트로자이 1단지(오피스텔) 청약을 접수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시흥장현지구 B1블록에 짓는 전용면적 74~84㎡ 620가구 규모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21일에는 신안이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지금지구 B3블록에서 전용 84㎡ 1,282가구의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 청약을 접수한다. 22일에는 우미건설이 LH, 삼호와 공동으로 강원도 양양 물치강선지구 2블록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 양양 우미린 디오션, 신영남부개발이 울산시 송정지구 B6블록에 짓는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원흥동 삼송지구 상업1블록에 짓는 59~84㎡ 1,192실의 주거용 오피스텔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시티를 24일 공급한다.
이번 주 모델하우스 개관이 예정된 단지는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시티(오피스텔) △일산 한류월드 반도유보라 더 스마트(오피스텔)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송도 더샵 센토피아 △광주 운암산 대광로제비앙 등 6곳으로 모두 23일 모델하우스를 열 계획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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