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 주상복합단지인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23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2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210-1에 위치한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36층 4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40~59㎡ 656가구(일반분양 509가구), 오피스텔 19~44㎡ 127실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 2,600만원대, 오피스텔 1,050만원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시행사는 ㈜대원플러스개발이고 시공은 대우건설이 담당한다.
이곳은 지난 1983년부터 버스차고지로 이용되다 2002년 강동 공영차고지로 기능이 이전된 후 주차장 용도의 나대지로 관리돼왔다. 이후 강동구청이 개발에 착수해 서울시 심의를 거쳐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돼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게 됐다.
단지 안에는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실내수영장 등 구립문화체육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면적 1만7,000㎡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도 들어서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9호선 고덕역(계획)이 개통되면 강남과 여의도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하우스 위치는 상일동역 2번 출구 앞(강동구 고덕동 210-1)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0년 9월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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