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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천 민자 고속도로 28일 개통

경북 내륙을 관통하는 상주-영천간 민자 고속도로가 오는 28일 개통한다.

2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 고속도로는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에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를 잇는 총 연장 94km 규모로, 민자 등 2조1,4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고속도로 구간에는 분기점 5곳, 나들목 6곳, 휴게시설 8곳, 교량 112곳(1만2,362m), 터널 6곳(5,010m) 등이 설치됐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양 지역간 주행거리가 25㎞ 단축되는 것을 비롯해 운행시간 단축 30분, 연평균 편익 3,681억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대구·구미권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신경북도청 접근성 향상으로 기업유치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상주-영천 고속도로는 경북 내륙의 발전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영천 하이테크파크 조성과 연계한 항공·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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