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檢 위증 혐의 정진철 전 청와대 비서관 소환 조사

검찰이 거짓 증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진철(62) 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을 소환 조사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문화계 지원배제 명단인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한 혐의로 정 전 비서관을 22일 소환 조사 중이다. 이는 정 전 수석이 지난 4월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 심리로 열린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블랙리스트 의혹 재판에서 정 전 실장이 허위 증언을 했다며 지난달 특검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정 전 수석은 김 전 실장의 지시로 문체부 고위 간부들의 사직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재판에서 “김종덕 당시 문체부 장관에게 1급 실장들의 사표를 받아내라고 요구한 것이 사실인가”라는 김 전 실장 변호인의 물음에 “그런 사실이 없다”며 “김 전 실장이 다른 부처의 인사에 관여하지 않았고, 오히려 수석비서관들에게 각 부처 인사에 관여하지 말라고 여러 차례 주의를 줬다”고 진술했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