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장애인올림픽인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와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홀트아동복지회는 성화봉송과 G(게임)-100 등 대회 계기별 행사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평창 패럴림픽대회 단체입장권을 구입해 대회 기간 중 관계자들의 단체 관람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또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회 관련 소식을 비롯해 기관 상호 간 소식 공유와 기관의 역할, 주요사업 등을 대중에게 알릴 계획이다. 조직위는 평창 올림픽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패럴림픽대회가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범(왼쪽 두 번째) 조직위원장은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홀트아동복지회의 평창대회 참여는 대회의 성공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대표 기관·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대회 붐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앞서 지난 2월과 4월에도 각각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에 두 기관 임직원이 참여하는 등 패럴림픽 붐 조성에 힘쓰고 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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