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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꿈꿨던 변호사 강민영·배우 이하늬의 만남

법률방송 '이영돈 피디 변호사를 만나다'서 29일 11시 방송

법률방송 ‘이영돈 피디 변호사를 만나다’에 출연한 강민영(왼쪽)변호사와 배우 이하늬(가운데) /사진제공=법률방송




특별한 사연을 가진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법률방송의 ‘이영돈 피디 변호사를 만나다’가 이번에는 ‘도전적 여성상’의 모델인 강민영 변호사와 배우 이하늬를 만났다.

어린 시절 국악인을 꿈꿨으나 이후 진로를 변경해 변호사와 배우로 각각 성공했다는 공통점을 지닌 강민영 변호사와 이하늬의 만남을 ‘이영돈 피디 변호사를 만나다’가 주선한 것.

최근 덕수궁 국악공연장에서 만난 강 변호사와 이하늬는 국악인에서 진로를 변경한 사연과 둘 사이의 인연 등에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우선 이하늬(2006년 미스코리아 진)는 강 변호사에게 “국악 선배인 강변호사님은 친 동생인 (이)권형에게 국악 레슨을 해준 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살갑게 다가섰다. 이하늬에게 강 변호사는 인생의 선배이자 국악 선배로서 지속적으로 도전정신을 일깨워준 언니다. 또 비록 서울대학과 이화여자대학이라는 다른 학교를 다녔지만, 국악이라는 같은 길을 걸었던 동업자이기도 한 것.



강 변호사는 이화여대에서 국악이론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한 국악 전문가이면서 KBS 라디오 구성작가로도 이름을 알린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다. 국악인으로 무려 20년을 보내고 뒤늦게 사법시험 공부에 뛰어들어 당당히 합격한 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국선변호사와 PLAN A 법률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 어느새 변호사 일을 천직이라고 말하는 강 변호사에게 이하늬는 언니(강 변호사)의 도전정신에 거듭 감탄하며 “법률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많은 서민들에게 편안한 조력자가 되시라”고 응원을 보냈다.

밤늦은 시간까지 의뢰인의 문자는 물론, 전화까지 받아주며 때로는 딸처럼, 때로는 누나 동생처럼 편안한 상담을 해주는 강 변호사의 일상은 이영돈 피디의 눈을 통해 29일 목요일 밤11시을 시작으로 법률방송(각 지역 케이블채널 및 KT 올레 213번, SK BTV 280번)에서 만날 수 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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