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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메달 ‘세계 명화 시리즈’ 나왔다

조폐공사, 시리즈 1호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 7월 5일 출시

고흐를 새긴 아트 금메달과 고흐 작품 ‘밤의 카페 테라스’를 공사 최초로 컬러로 재현한 요판화 작품을 담은 스탠드형 케이스.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7월 5일 고품격 디윰 아트메달 세계 명화 시리즈 1호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를 출시하고 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과 풍산화동양행 쇼핑몰(www.hwadong.com)에서 선착순 주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는 금·은 아트메달에 고흐의 명작 ‘밤의 카페 테라스’를 조폐공사의 기술력으로 컬러 재현한 요판화를 결합시켜 품격있는 케이스에 담은 제품이다.

지난 4월 조폐공사 최초로 내놓은 고품위 아트메달 ‘천연기념물 시리즈’에 이은 ‘디윰 아트메달’ 두 번째 작품이다. ‘디윰(Dyium)’은 압인제품에 적용되는 조폐공사의 브랜드다.

메달은 해당 작가의 초상(고흐)을 고심도로 표현한 원형 금메달 1종과 원형 은메달 2종 등 총 3종이다. 금메달 세트는 스탠드형 케이스, 은메달 세트는 스탠드형과 액자형 케이스 두 가지로 제작됐다.



일련번호를 매긴 금메달 1종 40세트, 은메달 2종 각 100세트씩 200세트, 총 240세트로 소량 한정 제작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금메달 세트 230만원, 은메달 세트 16만9,000원이다.

조폐공사는 ‘밤의 카페 테라스’(고흐)에 이어 ‘양산을 든 여인’(모네), ‘조디악’(무하), ‘모나리자’(다빈치), ‘포위’(부그로) 등 총 5종의 세계 명화 시리즈 요판화 세트를 분기에 한 제품씩 선보일 계획이다.

최성호 조폐공사 압인사업팀장은 “천연기념물 시리즈 1호 ‘참매·매사냥 메달’이 출시되자마자 바로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며 “세계 명화 시리즈는 돈 만드는 기술을 활용해 예술성 및 미적 질감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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