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이날 “법무부장관이 제청할 검찰총장의 후보자 추천을 위해 검찰청법 제34조2의 제4항에 따라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당연직 위원 5명, 비당연직 위원 4명을 임명·위촉했다”고 밝혔다.
추천위에는 학계와 언론, 시민단체 등 각 분야 인사들이 고루 포함됐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과 김현 대한변호사협회장, 정용상 한국법학교수회장, 이형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박균택 법무부 검찰국장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비당연직으로는 학계에서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언론계에서 성한용 한겨레 선임기자, 시민단체에서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이 위촉됐다.
추천위는 다음달 3일 오전 회의를 열고 검찰총장 후보자 적격 여부를 심사한 뒤 법무부장관이 제청할 검찰총장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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