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갑질 논란’을 빚은 미스터피자의 창업주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을 3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는 정 전 회장을 소환해 친인척 운영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비싼 치즈를 가맹점에 강매한 혐의와 탈퇴 가맹점 인근에 보복 출점한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을 소환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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