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8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등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앞장선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공모한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에 부산·울산·경남에서 유일하게 지원 축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축제를 평창올림픽과 연계해 국민적 참여 기회를 넓히려고 마련됐다. 조직위는 ‘한여름의 평창’이라는 콘셉트로 13일부터 17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매일 한 편씩 무료 상영할 계획이다. 상영작은 ‘국가대표 2’, ‘쿨러닝’, ‘마이티 덕’ 등 스포츠 정신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국내외 영화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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