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원장 황상재·사진)은 오는 10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한양대 서울캠퍼스 HIT 6층에서 한국정치평론학회(회장 정윤재)와 공동으로 ‘19대 대선에서의 소통과 통합에 대한 평가와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드러난 각 후보의 소통과 통합 의지, 노력 등이 어떤 평가를 받고 향후 어떤 과제를 안겼는가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 학회장의 사회로 경희대의 최진원, 영산대의 이진로, 서울대의 신철희 교수 등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소통과 통합에 대해 평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와 협치’라는 주제로 송영길(전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 나경원(전 홍준표 대선후보 선대위 공동중앙선대위원장), 유성엽(전 안철수 대선후보 선대위 총괄조직본부장)씨가 패널 등과 함께 종합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황 원장은 “지난 19대 대선은 어느 때보다도 국민과의 소통, 통합이 중요한 화두였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한국 사회 전반의 소통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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