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9일 현재 당 상황을 허물어진 폐허에 비유하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혁신을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래알 부대로는 전투를 할 수 없다”며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 우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폐허에서 새롭게 재건하는 자유한국당은 이 땅에 대한민국을 세우고, 산업화를 하고, 문민정부를 수립하고, 선진국 문턱까지 오게 한 자랑스러운 정당의 후예 답게 국민 앞에 다시 우뚝 설 것으로 믿어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無)에서 다시 시작 하는 각오로 국민의 눈으로 혁신 하겠다”며 “우리 모두가 혁신의 대상이 돼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다시 시작 하자”고 강조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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