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설치되지 않은 농어촌 마을 12곳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해 LP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복지 사업으로 강화군 불은면 고능1리가 가장 먼저 선정됐다. 시는 올해 강화군 9개 마을과 옹진군 3개 마을에 국비 4억5,000만원·시비 21억9,600만원을 들여 LPG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마다 LPG 소형저장탱크, 배관망, 옥내 배관·계량기, 보일러 등을 함께 설치한다. LPG 탱크를 설치하면 공급 단가가 낮아져 각 가정이 LPG 용기를 개별 사용하는 것보다 연료비를 40% 이상 아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마친 뒤 성과를 분석해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다른 농어촌지역에 에너지복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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