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안보실 등에서 발견된 각종 문서와 시청각 기록물, 인화 사진 등 총 1,280건 17박스 분량을 이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민정수석실과 정무수석실 문건 외에 추가 발견된 문건에 대해 내용 조차 설명하지 않고 대통령 기록관으로 이관한 까닭은 외교·안보상 민감한 이슈가 담겼기 때문이다. 박 대변인은 “목록 작성, 분류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가 발생하는 것 방지 위해 금일 모든 원본자료를 이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관 된 문건에 대해서든 일반 기록물에 한해 정보공개 청구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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