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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위한 분양형 공공주택 5만 가구 공급...‘신혼희망타운’ 건설

신혼부부를 위한 분양형 공공주택 단지 가칭 ‘신혼희망타운’이 조성된다. 이 밖에도 최근의 주택시장의 과열 현상이 공급부족에 있다는 지적과 관련 정부는 연간 17만 가구의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분양형 공공주택을 연평균 1만 가구씩 총 5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분양형 공공주택은 정부 예산 등이 투입돼 건설되는 공공주택 중 일정 기간을 지나면 임대인 등을 대상으로 분양이 가능한 주택을 말한다.

단지에는 공공분양주택, 분납형 주택, 10년 분양전환임대 등 다양한 유형을 공급해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힐 수 있게 하고, 신혼부부가 부담 가능한 전용 40∼60㎡의 소형 주택이 주로 지어진다. 보육시설 등도 갖춰 신혼부부에게 적합하게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이나 공공택지 등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입지 좋은 곳을 적극 활용해 수도권에만 3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과천지식정보타운, 위례신도시, 화성동탄신도시 등에서 우선 추진한다. 기존에 개발 중인 공공주택지구 중에서 착공하지 못한 분양주택 용지를 활용하면 내년부터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행복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평균소득 이하의 신혼부부가 주요 대상이지만, 주거사다리 구축을 위해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최우선 공급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 안 시범지역을 선정해 사업에 착수하겠다”면서 “9월 중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해 세부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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