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울산공장은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1개 협력업체가 최근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인정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 잠재위험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안전조치를 이행하는 활동이다.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위험성평가가 재해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 2014년부터 위험성평가 인정 제도를 운영해 왔다.
S-OIL 울산공장은 협력업체의 안전을 위해 2012년부터 함께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각종 교육과 컨설팅, 안전관리 노하우 등을 제공해 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2년에 걸친 공생협력프로그램으로 이번 11개 업체를 포함 모두 34개 협력사가 인정을 취득했다.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사는 이러한 S-OIL의 노력을 인정해 감사장도 전달했다.
한편, S-OIL 울산공장의 34개 협력업체는 올 5월에 안전보건공단에서 부여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도 모두 획득하며 체계적인 사업장 안전관리 능력을 갖추었음을 이미 인정 받은 바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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