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건설사들이 분양을 재개하면서 본격적인 가을 분양 시즌이 시작될 전망이다.
2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 전국에서 23곳의 1만 73가구에서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12곳에서 문을 연다.
30일은 5곳에서 청약을 접수한다. 호반건설이 경기 이천시 마장면 마장지구 B3블록에 짓는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이 이날 분양한다. 단지는 국도 42호선, 지방도로 325호선, 영동고속도로 덕평IC 등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라인건설이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지구에 짓는 ‘일광신도시 이지더원(EG the1) 1차’도 같은 날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653가구로 조성되고, 전 가구 전용면적 59㎡다.
31일은 14곳에서 분양이 진행된다. 현대산업개발이 포스코건설, 롯데건설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산성역 포레스티아’가 이날 공급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98㎡의 총 4,089가구로 지어져 1,70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산성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중흥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에 짓는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 테라스’도 이날 분양한다. 이 단지는 ‘동탄테크노벨리’와 가까운 직주근접형이다. 반도건설이 강원 원주시 원주기업도시에 공급하는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도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다. 총 1,342가구로 지어지는 단지는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1일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 다정동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공공임대주택 ‘블루시티’ 등 2곳에서 청약을 받는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6차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센트럴자이’, 서울 중랑구 면목1구역 주택재건축인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등 12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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