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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인근 예술창작소 조성

울산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인접한 옛 세창냉동 건물을 예술창작·공연·전시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인 장생포 예술창작소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남구는 지난해 세창냉동 건물과 부설주차장 부지를 총 29억원에 매입했다. 다음 달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해 내년 초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상 6층·연면적 6,200㎡ 규모의 건물 가운데 1층에는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자리매김한 울산의 첫 출발을 알린 1962년 울산공업센터 특정공업지구 기공식 기념관이 들어선다. 2층은 공연장과 연습장, 3~5층은 예술창작소와 전시관, 6층은 카페테리아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약 5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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