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경찰대학 치안대학원이 2018학년도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학과는 수사학과(수사법제, 범죄수사 전공), 범죄학과(범죄분석, 범죄예방), 공공안전학과(공공안전법학, 공공안전행정)의 3개며 주·야간 각각 20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수사학과는 수사관련 법·제도와 범죄 유형에 따른 과학수사와 첨단수사 기법을, 범죄학과는 범죄의 원인과 예방 정책을, 공공안전학과는 테러, 재해·재난에 대비한 정책과 법·제도를 연구한다.
경찰대학 교수진이 학과·전공별로 치안현장과 접목된 실천적 이론 연구와 학문적 체계를 갖춘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2년이며 졸업자에게는 석사학위가 수여된다. 박사과정은 2019년 개설할 예정이다.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경찰관 뿐 아니라 일반인도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11일부터 10월20일까지며 서류심사와 면접·구술고사를 진행해 학과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찰대학 홈페이지(http://www.police.ac.kr) 또는 전화(041-968-2275,2375,2475,2575)나 이메일(policegrad@police.go.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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