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험처를 발굴하고 진로체험의 질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한밭대는 중학생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밭대는 입학본부 주관으로 2015년 대전시교육청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로체험, 전공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최근에는 전공체험, 진로탐색과 독서지도를 연계한 리드(READ)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2학기에는 한밭 자유학기제 인재양성 스쿨 등 6건의 진로체험 관련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임준묵 한밭대 입학본부장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은 지역의 중심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의 중학생들에게 자신만의 꿈과 끼를 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해 준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자유학년제 도입에 대비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로지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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