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에 따르면, 일본의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총리대신관저에서 임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6시 57분쯤 북한 서해안으로부터 한 발의 탄도미사일이 북동 방향으로 발사됐다. 이 탄도미사일은 7시 4~6분께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하고 7시 16분께 훗카이도 에리모곶(襟裳岬)의 동쪽 2,000km의 태평양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방위성도 “북한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고 발표하고 “자위대의 미사일 파괴(요격) 조치는 없었다”고 전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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