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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단체,대학...아웅산 수치에 수여한 상·학위 취소

노조단체 유니슨, 영예 회원 효력 정지

브리스톨대학교 명예 학위 철회

영국 제2의 노동조합단체인 유니슨(UNISON)이 로힝야족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자문역에 수여했던 영예 회원 효력을 정지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지난 20일(한국시간) 전했다./연합뉴스




영국 제2의 노동조합단체인 유니슨(UNISON)이 로힝야족 피난 사태와 관련해 미얀마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에 수여했던 영예 회원 효력을 정지했다.

공공부문 노동자 130만 명이 회원으로 있는 유니슨은 수치 국가자문역이 로힝야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이같이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지난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마거렛 맥키(Margaret McKee) 유니슨 의장은 가디언에 “미얀마 로힝야족이 직면한 상황은 끔찍하다”며 “아웅산 수치가 국제사회 압력에 반응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톨대학교도 과거 가택 연금을 당했을 때 수치 국가자문역에 수여했던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년에 걸쳐 수치 국가자문역은 영국 여러 대학교와 시(市) 당국에게 명예 학위 또는 상을 받은 적 있다.

앞서 영국 정부는 미얀마 정부에 로힝야족 대규모 피난 사태를 해결하라는 국제사회 압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영국 국방부가 해온 미얀마군 교육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정지형인턴기자 kingkong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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