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일치의학회(회장 김종철)는 19일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통일 치의학의 출발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통일 치의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남북 구강보건 의료의 통합적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북한 구강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통일치의학회는 지난 8월 남북한 치의학 연구 및 학술활동을 통해 통일 과정에 기여하고 남북한 주민들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인도적 지원 활동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과 정근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이 축사를 맡는다. 엄종식 전 통일부 차관, 이수구 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이승표 서울대 통일치의학협력센터장, 신덕재 열린치과의사회 고문, 최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이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금까지의 통일을 위한 치과계의 노력을 되새기고 정리하는 것은 물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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