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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향후 5년 50곳 ‘도시재생뉴딜’ 추진

주민주도형 사업으로…원도심 활성화 박차

충남도가 향후 5년간 50곳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도내 쇠퇴한 원도심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대응한 전략계획을 수립, 향후 5년간 50곳 이상 유치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달 28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2017년 신규 도시재생 뉴딜 공모선정 계획’을 활용해 5년간 50곳 이상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에는 시범사업 5곳을 유치해 국비 400억원 확보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자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이달말까지 각 시·군으로부터 사업 접수를 받아 연내 최종 3곳을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공모 선정 사업으로 LH 등 공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규모있고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 최종 2곳의 선정을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도시재생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로드맵 수립 및 제도 마련에 집중, 도민 모두를 위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2018년 이후부터는 매년 10곳 이상의 사업을 발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석완 충남도 국토교통국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주도해 지역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민간 및 공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는 과정이 핵심과제”라며 “지역주민 역량강화 및 시스템 구축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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