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포르투갈 산불 사태로 내무장관 사임

대규모 산불로 포르투갈에서 넉 달 사이 100여 명이 숨지자 내무장관이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는 콘스탄차 데 수자 내무장관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했다.

포르투갈에서는 지난 15∼16일 사이 북부 산간지역에서 발생한 500여 건의 대규모 산불로 현재까지 시민과 소방관 등 총 4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포르투갈은 지난 6월에도 중북부 지역의 대규모 산불로 총 64명이 목숨을 잃었다.



구조대의 출동 지연, 소방대 간 협력체계 미흡, 재난안전청의 통신망 마비 등으로 인해 희생자 규모가 컸다.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 화를 불렀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코스타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