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김광석 미스터리 기록과 증언’ 편이 전파를 탄다.
▲ ‘가객(歌客)’ 김광석의 마지막 12시간
1996년 1월 6일, 한 시대를 풍미한 ‘가객’ 김광석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의 최초 목격자는 부인 서해순씨.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방법은 경찰의 수사기록에 기재된 그녀의 진술뿐이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방대한 분량의 기록과 증언자들을 만나 그가 죽기 전 마지막 12시간을 재구성했다. 고 김광석의 부검기록을 최초로 검증했다.
▲ 김광석 부부의 마지막 두 달
제작진이 단독으로 입수한 빛바랜 일기. 고 김광석은 세상을 떠나기 두 달 전, “사람을 이해하는 것, 참 어려운 일이다. 너무 힘들다”라는 일기를 남겼다. 노트북에 직접 쓴 일기에 남겨진 그의 고뇌. 무엇이 그를 힘들게 했을까.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이 발굴한 살아있는 팩트로 그의 마지막 날들을 집중 조명했다.
▲ ‘김광석 부녀 사망 미스터리’ 재조명
김광석이 떠난 지 11년 후인 2007년, 딸 서연 양이 급성폐렴으로 사망했다.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는 왜 딸의 사망 소식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던 걸까? 그녀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이 제기됐지만 서씨는 ‘경황이 없었다’는 입장. 경찰은 ‘유기치사’와 ‘소송사기’ 의혹과 관련한 재수사에 착수하는데… 김광석 부녀를 둘러싼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취재진은 진실의 단초가 될 만한 이야기를 듣는데… 지인을 통해 듣는 딸 김서연 양의 생전 이야기.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김광석 부녀 미스터리’를 취재했다.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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