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기자는 “북한의 고위관리들이 미국에서 어떤 얘기가 나오는지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한 관리는 나에게 모닝 조에서 특히 북한에 관련된 부분을 매일 시청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MSNBC는 NBC의 자회사로 트럼프 대통령은 모닝 조의 남녀 진행자인 조 스카버러와 미카 브레진스키에 대해 ‘저능아·사이코’ 등의 막말을 퍼부으며 앙숙 관계를 이어왔다. 모닝 조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정책은 물론 강경한 대북 기조에 대해서도 매우 비판적 태도를 보여왔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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