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28일 구청광장에서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금천 무지개가족 벼룩시장’ 행사를 개최한다. 중고물품 판매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6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접수를 하면 된다. 행사장에서는 중고물품 거래 외 천연비누 만들기, 가족화 그리기, 우유팩과 재생화장지 교환 캠페인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 투호놀이, 사방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무지개가족 벼룩시장은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정리하고 판매하는 경험을 토대로 공유경제, 나눔, 환경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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