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회의(NSC) 사무처장인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NSC 실무조정회의를 정례 개최하고 최근의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이 지난 9월 15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시험 발사 한 이후 한달 이상 추가 도발을 감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 유의했다. 아울러 중국 전인대가 폐막한 상황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상존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회의에선 한반도 안보 상황과 북한의 대내외 동향이 면밀히 분석됐으며 그에 대한 대처 방안이 다각도로 점검됐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회의 참석자는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서주석 국방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최병환 국무조정실 1차장, 윤수구 외교부 차관보였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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