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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청주(2구간)도로, 6차선으로 확장된다

기존 4차로→6차로 확장 사업, 설계 완료 및 공사 발주 요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철청은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 사업’의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착수를 위해 지난 24일 조달청에 공사 발주를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송∼청주 도로확장 사업은 국도36호선 청주시 흥덕구 오송면 궁평리∼흥덕구 강내면 탑연리 구간(1㎞)으로 기존의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게 된다. 총사업비 540억원중 공사비 47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국가하천인 미호천 하천기본계획 변경에 맞춰 미호천교 710m(확장 360m, 신설 350m) 공사 계획이 포함돼 있다.

조속한 공사 착수를 위해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지난 24일부터 보상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행복청은 2021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고 해당 사업구간 주변으로 오송∼청주(1구간) 도로확장(2019년 완료),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2019년 완료), 오송∼조치원 도로연결(2020년 완료)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오송역(KTX), 청주공항, 경부고속국도(청주나들목)를 연결하는 광역도로망을 구축하게 돼 행복도시와 청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오송, 오창)간의 접근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윤승일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 광역도로망을 차질없이 완성해 행복도시가 국가교통 거점이자 충청권 상생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의 중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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