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국가정책과정 총동창회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부패통제, 그래도 길은 있다’를 주제로 국가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국가의 당면 과제를 진단·분석하고 해답을 모색하기 위해 국가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부패통제를 국가의 핵심 개혁과제를 재인식하고 부패 없는 사회로 가는 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제시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부패통제를 위해 도입된 기존 제도들의 효과를 진단하고 이 제도들의 제 기능 발휘를 위한 처방을 논의한다.
포럼은 1, 2부로 나눠 5개 주제 발제와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순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서울대 최태현·김병섭 교수, 최동훈 국가리더십연구센터 연구원, 윤태범 한국방송통신대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2부에서는 박순애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김성준 감사연구원 부장, 박근용 참여연대 사무처장, 박중훈 한국행정연구원 연구부장, 안준호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천상규 YTN 감사실장이 한국의 부패 문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