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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북핵 수석대표, 내일 베이징서 협의… 양국 수석 취임 후 처음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3자 협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가 오는 31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30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양국 신임 6자회담 수석대표 취임 후 처음 열리는 협의다. 최근 서울에서 한·미·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간 양자 및 3자 협의에 연이어 개최되는 것이기도 하다.



양국은 이번 협의를 통해 북한 핵·미사일 관련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상황의 안정적 관리 및 북핵 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계획이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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