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의 골프장 신축공사현장에서 70∼80대 작업자들이 탄 화물차량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30일 오후 4시께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한 골프장 신축공사현장에서 A(79)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나대지의 비탈길을 내려오다 전복했다.
이 사고로 당시 트럭 짐칸에 타고 있던 작업자 8명 중 B(79·여)씨가 숨지고, 다른 작업자 7명이 다쳤다.
운전자 A씨도 크게 부상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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