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가 11월 2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두리모 보호기관 ‘아침뜰’의 두리모들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하트너X원더맘 플리마켓’을 1일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하트너X원더맘 플리마켓’은 두리모의 자립지원을 돕는 공익마케팅으로 두리모들이 만든 수공예품을 주로 판매한다.
‘하트너X원더맘 플리마켓’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두리모가 제작한 핸드메이드 장신구부터 제과제빵식품,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까지 판매 상품이 다양하다.
이날 KT CS는 자사의 천연유기농 화장품 브랜드인 루트리(rootree) 1세트가 판매되면 두리모에게 1세트를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봉사활동도 펼쳤다.
판매에 참여한 두리모 관계자는 “우리가 직접 제작한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KT CS에 감사하다”며 “직접 판매하면서 누군가가 나의 자립을 위해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지난 16일 KT CS 광주사업단을 시작으로 대전본사뿐만 아니라 전국 6개의 지역사업단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사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KT CS는 1,000만원 상당의 수익금을 8개의 두리모 결연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남규택 KT CS 사장은 “이번 행사는 두리모가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직원들이 구매하는 방식으로 두리모들의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두리모가 사회에서 당당하게 자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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