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겨울철 불청객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관내 급식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기업체, 병원,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관공서, 기숙사 등 관내 집단급식소 314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시설, 환기시설, 제조가공실, 보관창고 등의 설치 및 청결 여부 △자외선 또는 전기살균소독장치 등 설치 여부 △부패·변질 식품의 사용여부 △생채소·과일 전용 소독액 사용여부 △간이오염도측정기(ATP)에 의한 칼, 도마, 종사자 손 세균수치 등이다. 이번 지도·점검 결과 위생상태 등이 비미한 곳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등을 취해진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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