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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바이오 육성" 손맞잡은 대전시·강원도

2020년까지…지원품목 수요조사

대전시가 강원도와 함께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는 에너지·워터그리드 분야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대해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3년간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지원대상 품목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에너지·워터그리드 통합기기 및 시스템 개발’은 대전시가 주관이고 강원도가 참여한다. ‘신재생에너지 기반 수처리 회수시스템 성능 실증화’와 ‘IoT(사물인터넷)&지역에너지 AMI 도시 통합과제시스템’을 특화분야로 하는 것으로 연간 국·시비 86억원 규모로 3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가 주관하고 대전시가 참여하는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은 바이오 헬스케어로 특화된 기능성소재, 융합의료기기 센서, 부품, 헬스케어 플랫폼의 연계가 특화방향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성장 가능성 높은 산업 중심으로 시·도간 연계가 가능한 기업군 별로 통합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은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성과 창출을 위해 12대 신산업을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14개 시·도간 자율 협력·조정 과정 등을 거쳐 각각 지원 과제를 선정했다.

수요조사 접수는 K-PASS(www.k-pass.kr)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달 23일까지다. 대전시는 이와 관련해 협력프로젝트에 대한 설명회를 9일 대전테크노파크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의 향후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성장 가능성 높은 에너지·워터그리드 및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를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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