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여성단체 "'짧은 밤·긴 밤' 제주소주 상호, 성매매 연상 개선필요"

‘짧은 밤·긴 밤’이라는 상표로 판매 중인 제주 지역 소주 상호에 대해 여성단체가 성매매를 연상시킨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제주여성인권연대는 7일 논평에서 “제주소주 ‘푸른밤’ 마케팅에 성매매 현장의 은어가 사용돼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주소주는 지난 9월 출시한 푸른밤 제품에 알코올 농도에 따라 ‘짧은 밤’ ‘긴 밤’이라는 이름을 붙여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문구가 성매매 과정에서 쓰이는 은어라는 주장이다.



인권연대는 “이런 이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인하지 않았지만 이로 인해 고의든 실수든 소비자에게 불쾌감과 불편함을 주는 것은 사실”이라며 “상품 홍보 과정에서 특정 성을 비하하거나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용어에 대해서는 좀 더 세심하게 다듬는 신중한 마케팅 전략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제주=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