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전 회장 측이 변호사를 통해 8일 오후 ‘신병 치료’를 이유로 출석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고 밝혔다.
동부그룹 측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간과 심장, 신장 등이 좋지 않아 올해 7월 말부터 미국에서 신병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회장 측은 지난달에도 같은 이유로 경찰의 2차 소환요구에 불응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7월 자신의 비서였던 A씨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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