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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의 쓴소리…“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구시대적 규제 개선해야”

■정세균 의장, 상장사 CEO 오찬 간담회

“4차 산업혁명 관련 법·제도 정비해야”

국회 차원의 규제 개선 노력 당부

CEO, 52건 규제개혁과제 건의서 전달

정세균 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장은 9일 “우리 기업의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일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주최한 ‘상장회사 최고경영자(CEO) 오찬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구시대적인 규제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를 위해 정 의장은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고용 확대와 함께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려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민간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더 정교한 정책 설계와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회는 기업이 국가 경제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책무가 있다”면서 “국회 차원의 규제 개선 노력을 통해 기업활동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이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와 함께 공동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입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에서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과 이진복 정무위원장,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이 참석했고, 재계에서는 현대차·포스코·KB금융 등 20개 상장사 CEO가 자리를 함께 했다. CEO들은 이날 총 52건의 규제개혁과제를 담은 건의서를 정 의장에게 전달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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