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개국 순방의 마지막 목적지인 필리핀에 12일 도착한 문 대통령은 이튿날 ‘아시아의 트럼프’라는 별칭이 붙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두 나라간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투자를 한층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오전 10시45분에는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싱가포르 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필리핀 방문 중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의 국제행사를 소화한 뒤 오는 15일 귀국한다. /마닐라=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