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시, 구·군, 경찰청, 교통안전공단부산경남지역본부, 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불법자동차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대포차를 포함한 불법자동차 567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대포차 60건, 불법HID(고전압방출 램프) 8건, 불법튜닝(구조변경) 28건, 안전기준위반 183건, 번호판 위반 131건, 무단방치차량 153건, 기타 4건 등이다. 시는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고발(36건), 과태료(314건), 현지 계도(4건)를 했으며, 대포차 및 방치차량(213대)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 절차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단속과 별도로 각종 불법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대포차와 무단방치, 불법튜닝, 안전기준 및 번호판 위반 등 불법자동차를 연중 상시 단속할 것”이라며 “자동차 무단방치로 인한 주민불편과 도시미관 저해를 해소하고 운행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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