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학회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년여간 국내에서 개발된 철도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발굴해 10대 기술을 선정했다.
‘장대(長大)터널 피난유도시스템’은 터널내 화재 발생시 사물인터넷 전용 LPWA (Low Power Wide Area) 무선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피난유도등을 유독성 연기 확산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점등해 승객들의 안전한 대피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철도공단은 2016년 7월 개발에 착수해 지난 6월 ‘장대터널 피난유도시스템’ 개발을 완료했고 올해 12월 개통예정인 원주∼강릉 복선전철 사업에 적용했다. 향후 건설되는 전(全) 철도건설 사업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하 철도공단 KR연구원장은 “국민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승객안전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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