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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지 내 친수공간 내년부터 단계별 개장

국제규격 축구장 30개를 합친 규모인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지 내 친수공간이 내년부터 단계별로 개장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공원, 광장 등 친수공간 24만㎡를 내년부터 단계별 개장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사업을 개시한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은 지난해 국제여객터미널을 건립·개장하는 등 피란수도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 중인 1부두 매립예정구역을 제외한 1차 사업구역 대부분의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부터 보행데크, 경관수로호안 등 상부 기능시설 건립을 진행중에 있으며, 10월에는 북항재개발사업 친수공간에 계획된 옛 연안여객부두 주변 부두시설(3만㎡)을 임시 개방하고, 시민들의 자유로운 출입을 허용한 바 있다.

현재 임시 개방된 옛 연안여객부두 주변에 내년 3월까지 휀스, 벤치 등 추가 안전·편의시설과 안벽 및 잔교 등 부두시설 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개방시설과 부지조성이 완료된 구역부터 식재, 데크, 어린이 놀이시설 등 각종 공원시설 설계를 추진해 전체 북항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 이전에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단계별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부산항 북항이 항만이라는 산업의 공간에서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을 통해 올해 수영장, 야영장 개장 등 휴식과 즐거움, 여유의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며 “부산항만공사는 지금부터 조성되는 친수공간이 부산의 명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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