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이날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틸러슨 장관이 국무부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대통령이 ‘렉스는 여기 있다’고 말했듯이 이 시기에 인사 발표는 없다” 면서 “틸러슨 장관은 계속 국무부를 이끌 것이며 전 내각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성공적인 트럼프 행정부 첫 해를 마무리하는 데 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바레인 왕세자를 접견하는 도중에 틸러슨 장관 경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자 “그는 여기 있다. 렉스는 여기 있다” 고만 답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백악관이 수주 내 틸러슨 장관을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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