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배현진 아나운서를 둘러싼 소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여러 매체가 “김소영 아나운서가 배현진 아나운서의 만행으로 퇴사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배현진 아나운서는 자신과 다른 시간대에서 뉴스를 진행하지만 곧 치고 올라올 후배 아나운서를 가만히 두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배현진 아나운서와의 갈등으로 방송을 못 할 거라는 생각에 후배 아나운서는 머리 색을 바꿨다고 알려졌는데 실제로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말 머리 색을 바꿨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최승호 PD가 사장이 된 뒤 앵커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사내에서 동요하지 않고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가운데 김소영 아나운서가 퇴사하는 날 회사에 대한 착잡한 심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던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8월 김소영 아나운서는 개인 온라인 공간을 통해 “감정을 추스릴 겨를없이 발령이 나기까지 정신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게시물을 통해 김소영 아나운서는 “미우나 고우나 매일같이 이 커다란 건물에서 울고 웃었던 시간이 끝났다”라며 “기억하기 싫은 일보다는 좋은 사람들을 영원히 기억해야지”라고 적었다.
이어 그녀는 “변할 조직을 응원하며 내일부터 내 삶이 어떻게 될지 실감은 안 나지만 어떻든 행복을 찾겠다고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경쟁심을 느끼고 못 살게 해 퇴사까지 이어졌는지 확실하게 전해진 바는 없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사진=김소영 SNS]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